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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작전사령부,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 3년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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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작전사령부가 다국적 연합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에 참가한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5일 미국 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사이버 플래그가 이날부터 11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열린다며 사이버작전사령부 부대원 9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플래그는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 및 우방국 간 사이버 안보 협력과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파이브 아이즈 5개국과 한국 등 13개 파트너국을 포함해 총 1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한·미는 지난해 제55차 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국 군이 사이버 플래그 훈련에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지난 1월에는 최초로 사이버동맹 훈련을 진행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점차 정교화·고도화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준비했던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에 의해 해킹당했고,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해킹당한 사실도 지난달 뒤늦게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공공 분야 사이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2년째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이버 플래그 훈련을 통해 참가국 간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다국적 정보융합반 운용을 통해 적 사이버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분석 능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 산방산의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헬기로 구조됐던 여성 관광객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문화재보호법위반 혐의로 60대 관광객 A씨와 50대 B씨를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7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산방산 내 공개 제한 구역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허가 없이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산방산에서 하산하던 중 길을 잃자 밤을 지새운 후 8일 오전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구조대는 이들을 산방산 정상에서 30m 아래인 동쪽 사면 절벽에서 로프를 매달아 소방 헬기로 구조했다.
이들이 구조된 장소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공개 제한 구역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7호인 산방산은 매표소에서부터 산 중턱에 있는 산방굴사까지 정해진 곳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검찰은 이들이 정해진 탐방로를 따라가다 우연히 공개 제한 구역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등산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단 입산 인증글을 잃고 고의로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유관기관에 해당 게시글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
허가 없이 공개 제한 구역에 들어가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나 2년 이하 징역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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