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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목숨 앗아간 인도참사 4주기···“LG화학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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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7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앞에서 ‘LG화학 인도참사’ 4주기 책임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나 지났지만 LG는 피해자들에게 인스타 팔로워 구매 배보상금 어떠한 것도 지급하지 않았다며 LG는 지금이라도 피해자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LG화학 인도참사’는 지난 2020년 5월 7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화학 소유의 공장인 LG폴리머스에서 독성의 스티렌 가스가 누출된 사고다. 스티렌 가스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2급 발암물질이다. 백혈병, 폐암과의 관련성이 매우 높고,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도 관련성이 의심되는 물질이다.
당시 참사 당일에만 12명이 사망했고 500여 명이 입원을 했으며, 2만여 명이 대피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집계 결과, 이후에도 몇 년에 걸쳐 참사 후유증을 앓던 16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센터는 참사 당일 사망한 12명에게만 인도 주정부가 보상금을 일부 지급했고, 그 다음부터 사망한 이들에게는 아무 것도 지급을 하지 않았다며 LG는 인도 법정의 소송 결과가 나와야 대응하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해 5월 인도 참사 현장을 찾아 피해자 61개 가구 273명을 대상으로 ‘건강피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사고 보상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인도환경재판소(NGT) 등에서 5개의 민, 형사 소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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