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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게임기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중구의 경선 결과 박용갑 전 중구청장(67)이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55)를 꺾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대전 중구 1곳의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위원장은 “전략선거구의 경우엔 재심 절차가 별도로 없다”고 덧붙였다.민선 5~7기 중구청장을 지낸 박 전 청장은 지난해 초부터 발 빠르게 총선 채비에 나섰다. 박 전 청장은 과거 한나라당으로 출마, 대전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자유선진당 후보로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3선에 성공했다. 정 상임간사는 8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당 정체성에 맞는 후보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경선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 국민 참여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지역 현역 의원인 ...
몽골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여름의 파란 초원이나 태양이 내리쬐는 사막이다. 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흰 눈에 뒤덮인 겨울 몽골도 매력적이다.눈이 시린 설경, 낮에도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날씨, 설원에서 타는 썰매. 겨울 몽골은 아찔하게 춥지만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넘친다. 옷을 겹겹이 껴입고 장갑과 털모자는 필수. 양말은 3겹도 과하지 않다. 서울에선 벌써 롱패딩이 부담스러워진 지난 21일 단단히 챙겨입고 겨울 몽골로 떠났다.겨울 몽골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테를지 국립공원인천공항에서 3시간 반의 비행 끝에 도착한 몽골 칭기즈칸 국제공항. 한낮이지만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영하 21도의 날씨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 내륙의 고지대에 위치한 몽골의 겨울 기온은 영하 40도까지도 떨어진다. 그래도 숫자가 주는 공포감에 비해 겨울 몽골은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생각보다 견딜 만하다. 관광지는 덜 붐비고 성수기(5~10월)에 비하면 ...
정부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대표로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를 임명했다.외교부는 5일 이태우 협상대표에 대해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태우 협상대표는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이 협상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협상을 통해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중요한 축인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있어 합리적 수준의 방위비 분담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협상대표단은 외교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의 소속 관계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미국도 이날 미국 측 협상 대표를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정치군사국의 린다 스펙트 안보협상·협정 선임보좌관이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국무부·국방부 등이 포함된 미측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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