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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공의 집단사직 교사’ 혐의 의협 간부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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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교사한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를 추가 입건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지난 18일 추가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전공의 집단 사직 교사 및 방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이 지난 18일 추가로 입건한 피의자는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이자 의협 비대위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주수호 위원장은 경찰의 3차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참고인으로 조사받던 강원도의사회 한 명이 피의자로 전환됐다며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피의자 전환했는데 죄목이 같은 것으로 알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진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 청장은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핵심 관계자에 대해 필요한 내용을 오늘 소환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의협과의 공모에 관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결돼있다고 말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했다.
앞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최고기술책임자 A씨와 직원 B씨 등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이들은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행동지침 게시글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관련 자료를 숨기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중 보건의 명단을 유출한 의사를 특정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 청장은 (명단을 유출한) 피의자를 특정했기 때문에 관계자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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